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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뜰살뜰 모아보자. 결혼 19년차!! 1997년도 대학을 입학하자마자 아.. 집안 형편 생각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었야 했는데 라는 후회감이 가장 먼저 들더라고요.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고 거기다 또 공부도 잘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지방사립대학교 등록금이며 용돈이며 모든 게 부모님께 부담이더라고요. 입학과 동시에 커피숍 알바. 삼촌네 사무실서 알바를 했고 그 당시 유행이었던 주유소 알바는 인기가 많아 명함도 못 내밀고 짜장면집에 서빙 알바는 어리바리한 절 써주지도 않더라고요. 방학이 되면 집에서 놀면 눈치가 보여서 대학교 1학년 다니고 휴학을 하고 1년 동안 한국통신( 114 알바)을 일 년 했더니 딱 한 학기 등록금이 모아지더라고요.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싶어서 복학을 해서는 학교에서 하는 교내 알바를 했었고요. ㅎㅎ 대학생활.. 더보기
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과 숲놀이 수업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수업한 지 어언 13년 차가 되었네요. IMF 시절 대학을 다니고 취직 대신 취집을 했던 그리고 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아이들이 4살 3살 되던 해 친구의 소개로 어린이집 영어 방과 후 교사로 일하게 되었지요. 대학시절 영어교육을 복수전공을 했던 터라 주부가 취업하기엔 조금 유리했던거 같고 또한 결혼을 일찍 해서 30살이 되던 해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어요. 어린이집 영어방과후 선생님은 프리랜서 개념인데 낮에만 두세 시간 정도만 일하고 시간당 페이는 꽤나 괜찮았었지요. 주부가 일하기 딱좋은 시간 우리 아이가 하원 하기 전에 저도 퇴근하니 참 괜찮은 직업이었어요. 다행히 적성에도 맞아 11년간 재미나게 일했답니다. 그런데 2년 전쯤 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를 못하게 한다는 뉴.. 더보기